Archive for 7월,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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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 이러다 죽지 진짜.

1. 하루하루 반복되는 날들 의미를…

찾을 수 없나 싶어서 왜 그런가 했더니 듀스의 ‘나를 돌아봐’ 가사였다. 역시 아르헨도의 가사에는 삶에 대한 철학이 배어있다. 남다른 선구자의 삶의 방식이 묻어나오는 우마미 가득한 가사다. 역시 나도 아르헨티나에 갔어야 했어. 거기서 네오나치들이랑 MP43 들고 히틀러 유체가 묻혀있는 별장 경비나 하다가 솔져블루한테 맞아죽었어야… 그전에 흥분한 축구 팬한테 후장이나 털렸겠지 ㅠㅠ

2. 이젠 갈 곳도 없고 할 것도 없고 하지도 못 하고.

자유대한민국에서 고립무원을 만끽해야 한다니 이것이 중년남성의 삶? ㄷㄷㄷㄷ

날이 더우니 별 생각이 다 드는군. 아침부터 팥빙수가 먹고 싶다…

3. 날이 더우니 무슨 옷을 입어야 고민하기도 귀찮다. 어차피 나가서 1시간 만에 땀 범벅이 될텐데… 옷 입기조차 무나시이하다.

옷 입는 것조차 시지푸스의 신화같은 나날. 나는 신의 저주를 받아 매일 스스로 빨랫감을 무한 재생해내야 한다. 으앙…

땀냄새에 개의치 않고 매일 같은 옷을 입을 수 있는 더러운 놈들이 부럽다. 너넨 축복받은 영혼들이야.

niMishel 10071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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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잘못.

누가 잘 했고 잘못 했고를 떠나서(사실 문제가 발생했는데, 잘못한 놈이 있는 건 당연하다 치더라도 ‘잘한 놈’이 있을 순 없지 않나?) 문제 자체가 잘못 됐다면 문제 해결을 고민하거나 그 문제를 회피할 방법을 생각하는 게 당연하거늘 “뭐야, 누가 잘못했어?”부터 따지고 드는 건 뭔가 그 자체로 새로운 문제를 향한 모험을 떠난다는 생각이 든다.

기존의 문제는 그대로 내버려둔 채 말이지. 그렇다면 문제만 쌓이고 쌓인다는 이야긴데… 그거 문제네.

2.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캔디캔디의 가사에서 제일 유명한 저 소절을 살살 곱씹어 보면 이건 10대 고아 소녀가 아니라 황혼이혼 당한 50대 일본 독신남 심경 같다.  마누라랑 자식한테 다 뜯기고 혼자 경비원 알바나 하다가 도시락가게에서 파는 도시락 싸들고 집에 와서 TV 보며 먹다가 자는…

울지 않을 거야라는 강한 의지가 있어서 안 울기보다는 눈물조차 나지 않는 멍때림의 연속같은 거죠. 사실 징징 짤 수 있는 것도 재주다. 뭐 별 같잖은 걸로도 펑펑 우는 사람 보면 마냥 신기하기만 해.

이러는 나도 눈물샘이 좀 병신같아서… 설마 사랑과 전쟁 극장판 마지막 장면을 보고 눈물이 찍 나올 줄이야 아오 씨발 ;;

3. 민간인.

하는 짓 보면 무슨 국가공무원이 아니라 디씨 코갤러 같다. 화가 나기보다는 한심하고 부끄럽다. 게다가 고작 꼬투리 잡는 게 서재에 꽂힌 책들이 수상하다니 어쩌니. 너 이 년놈들 내 서재 한 번 보여주랴? ㅠㅠ

4. 님들 방송 자제염.

김미흐아가 자기가 케베스 블랙리스트에 올랐대서 방송 측에서 반발하며 블랙리스트는 없고 방송 자제여 님들 리스트는 있대서 공개했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 이름이 죄다 ㅋㅋㅋ 아니 근데 좀 웃긴 게 서세팔이나 이겅엉은 이해가 가는데 고호긔영은 왜 있는 거지? 그 명단에 있는 사람들 나란히 모여서 기자회견할 때 사진 찍으면 정말 어색할 듯.

게다가 김미흐아가 정치적 성향이나 모 전직 대통령 관련 때문에 블랙리스트라니… 너네 정말 사람 볼 줄 모르는구나. 그러니 아무나 사찰하고 지랄이지.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제발 진짜 빨갱이들이나 좀 잡아 조지라고 좀… 지겨워 죽겠어.

niMishel 100709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