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달롱넷에 건탱크 리뷰가 올라왔길래 우동 끓여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 프라모델 만들고 싶어. 역시 정신수양엔 프라모델이… 정말 반다이의 기술력에다가 제품 기획력은 굉장하군. 저렇게 멍청하게 생긴 녀석을 고 품질로 뽑아내다니 감탄의 연속.
그런데 웃기는 부분이 하나 있다.
1. 건탱크는 양쪽 어깨에 포가 달려있는데 이걸로 쏘는 탄을 어떻게 적재하느냐가 항상 궁금했다. 게다가 저 크기에 120mm 포라니 자쿠 머신건하고 구경이 같은데 왜 누구는 따발총 모양이고 누구는 어깨포야 이상하잖아…
그건 그렇고 이번 MG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도 나름 설정을 잡은 모양인데…

이게 대체 무슨 설계야 ㅋㅋㅋ
버니어로 열이 분사되면 존나 달아오를텐데 거기다가 포탄을 적재한다고? 하이얼에서 레일 건을 설계해도 저런 바보같은 짓은 안 하겠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건담은 리얼 로봇 어쩌고 하는 소린 좀 그만 들어야 한다. 뭐 만화 속 로봇이니까 어느정도 허구가 있어야 재미있긴 하지만 저건 너무 웃기잖아. 게다가 건담 월드는 옛부터 ‘열’에 민감한 세계관으로 애니메이션 스토리에서도 열 때문에 고생하는 내용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건담이 대기권 돌입을 하질 않나…) 저게 무슨 똥강아지 설정인지 원.
건담 센티널에선 열 처리 설계 잘못 해서 이상하게 생긴 애가 좆망 크리 타던데 센티널 만들던 카토키 하지메가 꽉 잡은 반다이 호비사업부에서 저런 똥강아지 디자인이 나온다는 게 더 웃긴 거지.
뭘 만들 때는 너무 고민하지 말고 한번씩만 더 생각해 보자.
2. 근데 만들기엔 존나 재미있어 보인다 으…
niMishel 090930 1554.
픽셀을 너무 크게 확대했더니 픽셀 패턴이 아니라 Bathing Ape 옷이 되버렸엉 ㅋ